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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 연 명 : 전주시립국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 공연일시 : 2013년 9월 12일(목) 19:30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전당-연지홀
  • 런닝타임 :
  • 티켓금액 : 청소년석 : 5,000원
  • 할인정보 : 일반 : 5,000원 초중고 학생할인 : 3,000원
  • 주최 : 전주시
  • 주관 : 전주시립국악단
  • 공연문의 : 1899-1555
  • 연령제한 :


일반 : 5,000원
초중고 학생할인 : 3,000원
 

PROGRAM

 

1부

 

1. 정악 해령 집박/ 장준철

 

조선후기 궁중에서 왕의 행차 때 주로 연주하던 곡이다. 해령이란 본령(여민락령)의 가락을 풀어 연주한다는 뜻으로 여민락령(본령)의 선율을 변화시켜 연주하는 기악곡이다. 아명으로는 상서롭고 평화로운 나날이라는 뜻의 서일화지곡(瑞日和之曲)이라 불린다. 관악기의 장중한 음색과 피리와 대금이 교차하면서 화려한 장식을 하는 연주방식, 그리고 느리고 자유로운 리듬이 어울려 여유롭고 장엄한 멋을 자아낸다.

 

 

2. 남도민요 소리/ 김민영 최경래

· 추석놀이

· 풍년가

 

 

3. 무용 소고춤 안무/ 안정희

 

소고를 들고 추는 민속무용의 하나로 지역에 따라 고깔소고춤과 채상소고춤으로 나뉜다.

소고는 지방에 따라 법고라고 하며 작고 가벼워 들고 춤을 추기에 적당하다. 농악대 중 소고 대형에서 제일 앞에 있는 소고잡이를 수법고라고 하고 혼자 춤을 출 때는 수법고춤, 수법고놀이라고 한다. 춤은 채상모를 돌리면서 추는 채상모소고춤과 소고놀이를 하면서 추는 고깔소고춤 등이 있다.


 

 

2부

 

1. 관현악 청청(淸靑) 작곡/ 조원행

파란하늘 아래 떠 있는 흰구름 그 아래서 푸른 자연을 노래한다.

맑고 고운 자연의 소리와 그 내음새 속으로 나를 드리운다.

맑은 물소리도 신이나서 흥겹게 노래한다...

 

자연이 주는 소중한 소리들을 관현악에 담아 표현하였다.

빠름과 느림을 대비적으로 표현하였고 악기마다의 선율적 주제를 제시하여 생동감 있는 곡의 전개를 유도하여 자연의 생기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2. 관현악 내게 주어진 시간 작곡/ 이경섭


오늘이 이렇게 흘러 가듯이... 계산되어지지 않은 시간 속 흐름에는 아까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흘러가는 세상 속 얹어진 내 몸 안에 그 무엇 하나가 보태어 진다면...

 

 

3. 관현악 가을의 기억 작곡/ 백규진

 

지난 가을……누구에게나 잊혀져 가는 가을이 있다……추억 속에서……그 가을의 기억을 떠올리고자 그 곳을 찾았다. 조용히…… 그 곳엔 더 이상 사람의흔적은 남아있지 않았다……대신 수북히 쌓인 낙엽만이 지나간 날들에 대한 상념과 그 가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가을은 그렇게 다시금 어김없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