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상세보기
- 공 연 명 : 전주국제춤페스티벌 & 풍남춤樂페스티벌 국제안무가전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12일(토)~13일(일) 16:00
-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런닝타임 : 80분
- 티켓금액 : R석 : 30,000원 / S석 : 10,000원
- 할인정보 :
- 주최 : 사)금파춤보존회
- 주관 : 사)금파춤보존회
- 공연문의 : 063-251-8871
- 연령제한 : 8세 이상 관람 가능
전주국제춤페스티벌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주제 ‘Draw Your Dream! 을 오마주.
자신이 원하는 대로 꿈을 그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의 정신을 더해 봅니다. 옛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지적인 모험과 실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오래된 지혜’를 찾아내자는 의미입니다. 춤을 통해 과거에 비춰 현재를 바라보며 동시대성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OPENING】‘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바라보다’
• 작품제목 : 정형인류 호적구음살풀이춤
• 출 연 진 : 애미킴, 박승희, 장희훈, 이현경, 최소연, 유선아, 권유진, 정은희, 유연재
• 작품의도 :
정형인 선생의 춤의 가장 큰 특징은 춤 미학을 전통적 미의식의 정서에 담아 품격과 자태를 강조하면서 멋과 흥의 심미안을 균형 잡힌 신명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 작품내용 :
‘호적구음살풀이춤’은 정자선-정형인-금파(김조균)-김숙 그리고 애미킴으로 이어진다. 붉은 수술이 달린 숨어 솟은 버선은 힘찬 기운 속의 자존심인 듯 기품이 질박하며, 하얀 수건과 나부끼는 치맛자락의 날림은 미묘한 감정으로 이끈다.
【오마주1, 과거의 춤】
• #1. Kopak Dance
• 출 연 진 : GoidoDomenicoSarnataro
• 작품내용 :
‘Kopak Dance’는 러시아의 민속춤인 코팍춤을 발레 레파토리화 한 작품으로 움직임이 많으며, 그 속도감과 에너지 때문에 열광적인 특징을 갖는다.
• #2. <국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에서.
• 출 연 진 : 곽화경, 허완
• 작품내용 :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가장 훌륭한 걸작품으로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공주인 오로라는 악마의 저주로 물레의 바늘에 찔려 100년간의 잠에 빠지게되고, 데지레 왕자의 입맞춤으로 다시 깨어나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3막의 결혼식 장면은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귀족적인 품위와 우아함이 강조된다.
【오마주2, 현재의 춤】
#1. 起不起? 기불기래
• 출 연 진 : FuGuangHong, ZouHaiDa
• 작품내용 : 손 잡고, 같이 가, 안 당기고, 난 안 가, 좀 걷고 누울래, 그래도 다리를 들어 올려야 해.일어서지 못하거나, 그건 문제야.
#2. 暮歌 모가
• 출 연 진 : CHENYAN (제14회 풍남춤 국제안무가전 최우수연기상수상)
• 작품내용 :
저녁노을이 지고 밤이 밀려오고, 길고 은은한 선율이 밤의 고요한 막을 찢고, 완곡하게 읊조리는 것이 초원의 속삭임 같다. 잔주름투성이의 얼굴에 밤빛이 비치고, 기억의 바다 같은 생각이 밀려와, 시간 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바람이 그 생각을 엷게 말아 어두운 밤하늘을 유유히 떠돌고...
【오마주3, 미래의 춤】
#1. Like Strangers
• 안무 및 예술감독 : 김영진(숙명여자대학교 교수)
• 출 연 진 : 김민주, 김하림, 박유진, 이주영, 이루리, 이다빈, 전지운, 윤제나, 김채원, 문지연, 최윤희, 조수빈
• 작품내용 :
Like Strangers’는 삶의 우선순위를 무엇에 두고, 그에 대한 각자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되었다.
시간, 감정, 자연, 사람, 물질, 관계, 목표...
우리는 많은 것을 잊고 살며,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그 방향을 잃을 때가 많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며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순서와 위치, 관계에 집착한다.
#2. 이매방제 채상묵류 승무
• 출 연 진 : 안덕기(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 작품내용 : 국가무형문화재 ‘승무’는 민속춤의 정수라 할 만큼 한국춤의 모든 기법이 집약되어 있고, 품위와 격조 있는 예술형식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불교의식무의 영향으로 조선 중기 예인들에 의해 창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호화로운 장삼의 장엄한 곡선미는 속세의 번뇌와 수도승의 고행을 표현하고 있으며, 공간미적 형태와 내공의 호흡을 표출하는 춤사위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에 치는 북은 힘차고 풍요로운 2분박과 3분박, 혼합 형태의 민속 리듬으로 다양하게 연주하는 것이 승무의 특징이다.
【ENDING】‘Draw Your Dream!’
• 작품제목 : 오고무
• 출 연 진 : 금파무용단, 애미아트, 청무용단
• 작품내용 :
금파무용단의 대표작인 ‘오고무’를 애미아트, 청 무용단과 협업하여 북의 화음과 몸짓으로 인간의 모든 근원과 가치를 표현해내려 한 북소리의 대합주이다. 농경문화의 발달과 더불어 우리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같이 했던 농악(사물놀이) 장단에 우리 고유의 크고 작은 모든 북소리의 조화,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의 춤사위 신명이 융합된 이 작품은 天·地·人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질서의 확립과 전라북도 전주의 새역사 창조와 환희를 표현한 작품이다.
제18회 풍남춤樂국제안무가전
(사)금파춤보존회가 주관하는 풍남춤樂페스티벌은 2006년 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축제로 시작하여 2009년 춤 명인의 등용문으로 발전, 2019년에는 그 영역을 넓혀 국내·외 무용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참신한 주제와 다양한 춤 표현방식을 펼쳐 보이는 국제대회 형식으로 도약을 거듭해 왔습니다.
풍남춤樂페스티벌-국제안무가전은 21세기 급변하는 세계 춤 예술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해외 각 국의 안무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춤의 장으로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발 된 해외 안무가들의 작품과 국내 춤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독특한 개성과 예술성을 확인하고, 국·내외의 유망한 젊은 무용인들간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림으로써 무용에 대한 안목을 세계로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축하1】 김무철동촌무용단 ‘한량무’
김청우, 유승관, 박상주, 최지환, 정찬민, 류일훈
정자선·정형인 부자에 의해 전승된 “한량무”는 금파 김조균에 이르러 그 춤이 정립되어 1998년 1월9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 교수(1986년~1998년)로 재직하고 있던 1998년 12월 24일 숙환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이후 금파의 아들인 김무철이 2011년 9월 30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4호로 다시 지정되어 금파류 “한량무”는 그 명맥과 전통에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춤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경연1】china Hainan ZhanYang, FuGuangHong, ZouHaiDa
【경연2】Korea Gyeonggi 신애린, 이현서
【경연3】Italy Roma Marco Palamone
【경연4】china Beijing WuMeng
【경연5】Korea Seoul 박민지
【축하2】금파무용단 ‘입춤’
박승희, 장희훈, 이현경, 최소연, 유선아, 정은희, 유연재
입춤이란, 춤의 입문과정에서 추는 기본춤으로 입무(立舞)라고도 한다. 정자선, 정형인, 금파 김조균, 김무철로 이어지는 춤 명가에서 처음 춤을 접하는 제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금파류 입춤”은 춤사위, 장단, 호흡이 정형화 되어있지 않은 즉흥무 형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파류 입춤”은 한국춤의 깊은 심연의 몸짓을 맛 볼 수 있으며 스승의 호흡과 감정, 그리고 의식과 춤철학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게 하여 춤의 뿌리를 기억하게 하는 춤정신의 기본 메카니즘으로 작동하고 있다.
【축하3】여수시티무용단 ‘해적’ 중에서
사단법인 금파춤보존회
故 금파선생님은 조선말기 호남제일의 무용가 정자선. 정형인의 춤을 전북 최초 제도권교육기관에서 고스란히 전수받고 1961년부터 1998년 고인이 되기까지 금파예술무용학원, 금파무용단, 전라북도도립국악원에서 전주 춤을 정립, 재현, 교육하고 수백여 편의 고전작품, 창작품을 발표하는 등 전주 춤의 전통을 확립하였다. (사)금파춤보존회는 한국 춤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 춤을 계승 · 발전시켜온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한량무 보유자 故 금파 김조균 선생님(1940~1998)의 생전 무용 업적을 기리고, 작품을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 결성한 22년 역사를 지닌 전통문화예술단체로 지난 반 세기 동안 축적된 우수 레퍼토리를 정련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우리 문화의 정수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세계적 차원에서 문화를 교류하며 더 나아가 문화예술을 통한 인류평화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예술총감독•총연출 : 애미킴
협력연출 : 김청우
안무연출 : 김대원
사회 : 강성아 아나운서
무대감독 : 최형범
음향감독 : 최병옥
조명디자인 : 최광호 (올댓 스테이지)
홍보디자인 : 이호준 (디자인 숲)
분장디자인 : 김태희 (K-뷰티메이크업컴퍼니)
기획 : 이덕우
홍보 : 안하영, 양고은
분장 : 김예전, 정수연, 이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