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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성기선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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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 전주시립교향악단 성기선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공연일시 : 2021년 03월 18일(금) 오후 07:30
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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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지   휘 _ 성 기 선
2022년 1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9대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한 지휘자 성기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강남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재임하는 동안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해설을 통하여 관객들과 소통하였고 고전부터 후기낭만주의를 거쳐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연주를 통하여 오케스트라의 기량 향상에도 힘썼다. 해외에서도 한국과의 수교를 기념하여 2019년 헝가리의 세게드 국립교향악단과 2017년 터키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하였으며 2017-18년에 미국 아틀란틱 뮤직페스티발의 상주 지휘자로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서울음대를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이던 1984년,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지휘하여 데뷔 연주를 가진 이래 New Jersey Symphony, Cincinnati Chamber Orchestra, Nova Filharmonia Portuguesa, Lisbon Metropolitan, Curtis Orchestra, New Amsterdam Symphony, Carlos Chavez Sinfonica, Silesian State Opera 등 외국의 여러 교향악단을 비롯해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2000년에는 Washington National Symphony를 지휘하여 케네디 센터에 데뷔하였고 시카고 심포니의 음악 감독인 다니엘 바렌보임에 의해 동 오케스트라의 Apprentice Conductor로 발탁되어 활동하였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제 청년지휘자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참가하여 입상하였으며 부상으로 리스본의 네 곳의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그는 그러한 해외 연주활동의 결과로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교향악 축제에는 2005년 처음으로 초청되어 폐막공연에서 KBS 교향악을 지휘한 이후 2020년까지 8회에 걸쳐 코리안심포니, 프라임 필하모니등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특별히 2012년에는 당시 대학 오케스트라로서는 교향악축제 사상 최초로 초청받은 이화여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를 펼쳐보여 주목을 받았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예술의전당 주최 『청소년음악회』 시리즈의 전임지휘자로 4년간의 공연을 담당하였다. 미국 뉴욕에서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지휘자와 뉴욕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 코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이화여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기선 지휘자는 이번 전주시향 예술감독 취임을 계기로 전주시민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지방 문화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바 리 톤 _ 고 성 현
세계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태리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 밀라노 La Scala 오페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하였다.
이태리 푸치니 국제 콩쿨 1위, 이태리 밀라노 국제 콩쿨 1위, 이태리 나비부인 국제 콩쿨 1위, 독일 슈트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국제 콩쿨 1위 등의 국제 무대에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난파 음악상, 젊은 음악가 상(문체부 장관상), 공연전통예술분야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적 공적을 인정받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여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의 공적을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대통령 상)을 수훈하였다. 
그는 이태리를 중심으로 전 유럽과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유명 극장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연출가, 성악가들과 함께 많은 작품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현재도 세계 무대를 누비며 거장들 속의 한국의 마에스트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음반 <시간에 기대어>, 싱글앨범 <서시>,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 등을 발표하여,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우리 한국 음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바 리 톤 _ 정   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Ph.D)과정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가에따노 도니젯띠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Diplom을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 음악 콩쿨 1위 등 국내외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 및 영국 IHQ 등 국내외 1000여회 콘서트에 출연했다. UN 기후변화 국제회의, 3.1절•현충일•광복절 등 국가 중요 행사에 독창자로 초청되며, 지상파 3사에서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다. <예술경영의 오페라마 콘텐츠> 등 3권의 저서와 <이탈리아 가곡>, 슈베르트 <마왕>등 17집의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의 진행자이며, 세계 3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이자 배급사인 ㈜워너 뮤직(Warner Music)에서 예술경영부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program

F. Schubert │"Rosamunde" Overture
슈베르트 │ “로자문데” 서곡

바리톤 _ 정 경
F. Schubert │Lieder "Erlkönig" D.328
슈베르트 │ 가곡 “마왕” 

성기영 │ “나의 별아” (초연)                                           

바리톤 _ 고 성 현
R. Leoncavallo│ ”Si puo? signore! signorli!” from Opera 〈Pagliacci〉
레온카발로 │ 오페라<팔리아치> 중 ‘실례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최진 │ 시간에 기대어

<Intermission>

김솔봉 │무용조곡 “제기차기” (초연)

I. Stravinsky │ The Firebird Suite (1919 Version) 
스트라빈스키 │ 불새 모음곡 (1919년 버전)


program note

I. Stravinsky │ The Firebird Suite (1919 Version) 
스트라빈스키 │ 불새 모음곡 (1919년 버전)
불새는 진홍색과 금빛 깃털을 가진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전설의 새이다. 아라비아 사막에 살면서 저녁에 죽은 태양이 아침에 다시 되살아나듯 수백 년을 살다가 마지막이 오면 향기 나는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자기 몸을 불살라 죽는다고 한다. 이때 평생에 딱 한 번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는 재 속에서 새롭게 불새로 탄생하여 다시 부활한다.
발레 `불새'는 아름답고 신비스런 불새를 붙잡은 이반 왕자의 이야기이다. 붙잡힌 불새는 왕자의 손에서 풀려나기 위해 왕자가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부를 수 있도록 금빛 깃털을 준다. 훗날 왕자가 12명의 왕녀를 구하러 갔다가 모든 여행자를 돌로 만드는 마법사 `카스체이'에게 붙잡히게 되자 깃털을 흔들어 불새를 불러냈다. 불새는 마법사를 잠들게 했고, 구출된 이반은 왕녀 차레브나와 결혼하게 된다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이 곡은 러시아의 전설을 바탕으로 러시아 민요 선율들을 풍부하게 만들어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이용하였다. 격정적인 감정 분출, 현란한 색채와 약동하는 리듬이 가득한 이 작품은 20세기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트라빈스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정 오페라단의 베이스 가수였던 아버지에게서 가장 큰 음악적 영향을 받게 된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자신감이 있던 그는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독특한 기법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그가 음악가가 되는 것을 반대한 아버지의 권유로 1902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게 되는데 뜻밖에도 그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림스키코르사코프와의 만남이다. 그에게 있어 림스키코르사코프에게서 배운 4년의 기간은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 이전에 작곡을 배운 적 없는 그로서는 이 기간 동안 작곡기법을 정확하고 충분히 배울 수 있었다.
1909년에 개최된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제에서 발표한 `환상적 스케르초'와 `불꽃놀이'에 감명을 받은 디아길레프는 이후 스트라빈스키에게 발레음악을 위촉하게 된다. 스트라빈스키가 미하일 포킨의 `불새' 대본을 가지고 작곡한 후 리허설 날에 이 작품을 내놓았을 때 디아길레프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일 아침이면 당신은 유명인사가 되어 있을 것이요” 그 말은 그대로 적중하였다.

제1장_ 동물들이 동료를 부르는 듯한 소리, 메아리 소리, 그리고 먼 곳에서의 천둥소리가 계속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춤추듯 날아오르는 새소리가 들린다. 무대에 있는 한 그루의 나뭇가지에는 금빛 과일이 가지가 휘어질 듯이 달려 있다. 그리고 새 한 마리가 무대 뒤쪽을 향해 날아간다. 그때 사냥꾼 차림의 왕자가 활을 들고 나타난다. 날아오르는 소리와 함께 빛을 발하면서 불새가 나타나자 왕자는 활시위를 당긴다. 날아갔던 불새가 돌아오자 왕자는 재빨리 붙잡고 불새는 도망치려다 지쳐서 깃털 하나를 내놓고 풀려난다.

제2장_ 숲 속 깊숙한 곳에 이어진 계단을 왕자가 올라가자 구슬픈 음악이 들리면서 12명의 왕녀들이 계단을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왕녀들이 마법의 나무를 흔들자 나무에 매달린 금 사과가 떨어지고 왕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왕녀 차레브나는 마법사의 성이므로 빨리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 왕자는 떠나려 하지 않는다. 갑자기 숲이 환해지고 마귀 무리가 몰려와 왕자를 붙잡고 마법사가 오기를 기다린다. 곧 마법사가 나타나 마법을 걸려고 하지만 그 불새의 깃털을 흔들자 깊은 잠에 빠져 버린다.

제3장_ 날이 밝아지면서 마법사의 영토였던 숲은 사라지고 불새도 사라진다. 그리고 아름다운 왕녀들이 모인 가운데 왕자 이반은 차레브나와 결혼을 하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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